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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작성자 :
주식로또
작성일 :
2011-11-22
조회수 :
549

전자주민증-일정참조

전자문증 도입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 논의예정

슈프리마, 케이비티,이이텍, 바른전자,퍼스텍,코디에스, 유비벨록스등 전자주민증 관련주

 

전자주민증 도입 '초읽기'…수혜주 찾기 '분주'

보안·판독기·스마트카드 '긴장'…"소형주 수혜"

 

 

전자주민증 도입을 앞두고 증권가에서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1일 전자주민증 도입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주민증이란 IC 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으로 주민등록증, 주민등록 등·초본,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 국민연금증서, 인감 등 7개 분야 41개 항목의 개인정보가 수록된 칩을 말한다.

지난달 30일 이삼걸 행정안전부 차관은 칼럼을 통해 "내장된 IC칩을 통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민감한 정보는 필요 시 본인의 동의를 얻어 확인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면 예상되는 문제들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도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된다"며 "진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보와 인권이 강조되고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빅브러더(독재, 권력남용), 디지털 족적의 감시 등에 대한 지나친 우려감으로 더 이상 미루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보안, 판독기, 스마트카드 등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날로 커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안업체의 경우 고지털화된 개인정보의 안전한 집중과 개방을 위해서는 암호화와 보안시스템 실시간 업그레이드가 필수 불가결 한 업종이며, 판독기의 경우 공공기관, 금융기관, 공항, 부동산 등 전자주민등록증에 내장된 내용을 읽기 위한 장비 공급이 필요하다.

현재 업계에서 정부가 사업 오픈 진행 자금으로 책정할 예정 자금은 약 44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고가의 전자장비 도입이 요구되는 만큼 지원금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전자주민증록증 도입 시 수혜 예상 종목으로 해외에서 전자주민증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케이비티와 교통요금징수시스템 기술을 전자주민증에 적용할 능력을 갖춘 에이텍, IC칩 제조 기술을 보유한 바른전자, 생체인식카드 개발 기술을 갖춘 퍼스텍 등을 꼽고 있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자주민증 도입이 시행될 경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확산돼 수혜가 예상된다"며 "실제 어떤 기업이 얼마나 이슈가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들 보다는 코스닥 업체들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 실적에 바로 적용되기는 어렵다"면서 "실질 납품 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단기 이슈 '테마'에 그칠 것"이라며 종목선택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