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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증시요약
작성자 :
스탁운영진2
작성일 :
2017-09-22
조회수 :
529
[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北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속 기관 매도세에 하락, 2,380선으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12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은행주 강세와 광산주 약세가 엇갈리며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04.35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2,409.3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 이후 서서히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 후반 2,381.8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결국 2,388.71에서 장을 마감.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기관이 1,1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전일(현지시간) 도널드 프럼프 美 대통령이 고강도 대북제제 행정명령을 발표한 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사상 초유의 초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재부각됨.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8원 상승한 1136.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141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5억, 29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9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2계약, 25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주가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텔레콤, KT&G 등이 상승. 반면, 美 관세 부과 우려감에 철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POSCO가 3.16% 하락했으며, LG화학은 中 사드 보복성 반덤핑 조사 소식에 5.14% 하락. 한국전력,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하락. SK하이닉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업종이 3.68%, 3.1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화학, 철강금속,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업, 증권, 운수창고, 서비스업, 기계, 제조업, 유통업, 음식료업 등이 하락. 반면, 보험과 은행 업종이 美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1.46%, 1.41% 상승했으며, 통신업, 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88.71P(-17.79P/-0.74%)



- 코스닥 시장 -

코스닥시장, 北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으로 2% 가까이 급락, 65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12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0.60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662.39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급격히 낙폭을 확대. 오전 중 650선 아래로 밀려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며 655선을 회복하기도 함.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 후반 647.2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결국 648.95에서 장을 마감.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수급별로는 개인이 555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 59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신라젠, 휴젤, 코미팜,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등이 하락. 반면, 로엔, 펄어비스, GS홈쇼핑, CJ오쇼핑, 나노스,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 CJ E&M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방송서비스 업종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비금속, 유통,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3.94%, 3.47%, 3.3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송, 인터넷, 소프트웨어, IT S/W & SVC,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건설, 정보기기, IT 부품,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제약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48.95(-12.16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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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섹터]


- 은행/손해보험/생명보험 -


美 12월 금리 인상 전망에 상승.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1.00~1.25%로 동결한 가운데,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보유채권 매각을 통해 4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날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의 은행주와 동부화재, 삼성화재 등의 보험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美 고강도 대북제재안 발표에 일부 관련주 상승.

▷현지시간으로 21일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3자 정상회담에서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표함. 특히, 이번 대북제재에는 북한과 무역거래를 하는 외국은행과 기업, 개인을 미국이 독자적으로 제재하는 등 세컨더리 보이콧 성격의 내용이 포함됐음.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트럼프 美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응해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에 대해 사상 초유의 초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빅텍, 스페코, 한일단조 등 일부 방산주들의 주가가 상승 마감.


- 철강주 -

美 관세 부과 우려감에 약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이 이달 말 발표할 철강 수입 제재 보고서에 중국, 베트남과 함께 한국이 전면관세부과 대상인 그룹2에 포함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짐. 이에 따라, 한국의 철강제품이 중국처럼 100%가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세아제강, 동국제강, POSCO 등 철강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



- 석유화학 -

中 사드 보복성 반덤핑 조사 소식에 약세.

▷한국무역협회와 화학업계에 따르면, 과거 2~3년에 한번 가량 이뤄졌던 중국의 반덤핑 조사가 지난해 7월 사드배치 논란이 시작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4건이 진행 중이라고 밝힘.

▷특히, 반덤핑 조사 대상에 오른 품목이 LG화학,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국내업체 시장 점유율이 높은 화학분야로 반덤핑 규제가 집중되고 있으며, 中 상무부는 최근 LG화학에 30.4%,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30%, 코오롱플라스틱에 6.1%의 예비관세를 부과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석유화학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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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성지건설(005980) : 인도네시아 SOC 사업 본격화 기대감에 상승.
▷동사는 정정공시를 통해 오는 10월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토목건축 공사업 등 87개 사업목적에 부대하는 수출입업 및 수출입 알선업과 각 호에 부대하는 사업 일체를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는 동사가 해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동사는 인도네시아 SOC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연 평균 5% 이상의 경제성장률과 탄탄한 내수를 바탕으로 인프라 개발에 4,769억 달러 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삼양식품(003230) : 中 징동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언론을 통해 불닭 브랜드의 중국 수출과 관련해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징동닷컴을 선정하고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를 중국 내 총판으로 하는 3자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3자 간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내 불닭 브랜드의 수출 거래선을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물류 공급망을 갖출 수 있게됨.

SPC삼립(005610) :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논란에 급락.
▷전일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본사ㆍ가맹점ㆍ협력업체 등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와 카페기사 5,378여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고용부는 가맹점에 종사하는 제빵기사와 카페기사를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힘.
▷한편,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계열사중 하나로, 동사는 SPC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