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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일 증시요약
작성자 :
스탁운영진2
작성일 :
2017-09-25
조회수 :
473
[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北-美 긴장 고조 속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닷새째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는 미국과 북한의 긴장 고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2,39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이후 외국인마저 소폭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는 장마감까지 하락세를 유지한 끝에 2,380선에서 장을 마감하며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감. 이날 약세장에서도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지수 급락을 방어한 모습. 

한편,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북한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제72차 유엔(UN) 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을 '로켓맨'으로 부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맹비난한 가운데, 미국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전략폭격기 B-1B를 북한 군사분계선(DMZ)까지 보내는 등 미국과 북한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음.

이날 아시아증시에서는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은 하락 마감.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7원 하락한 1131.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 기관이 각각 334억, 484억 순매도. 개인은 41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은 2,376계약 순매도. 외국인, 기관은 각각 1,592계약, 36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현대차, NAVER,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KT&G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 LG화학,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SK,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은행,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증권, 건설업,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 제조업, 의약품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80.40P(-8.31P/-0.35%)



- 코스닥 시장 -

코스닥시장, 北-美 긴장 고조 속 개인의 매도세에 닷새째 하락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는 미국과 북한의 긴장 고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장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650선을 회복하기도 함. 하지만 이후 개인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결국 하락 반전한 후 약세 흐름을 지속한 끝에 642선에서 장을 마감.

개별종목으로 이날 신라젠이 펙사벡 병용 옵디보 美 FDA 신속 승인 소식에 급등하며 시가총액 3위로 등극한 가운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 일부 창투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임.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이수앱지스, 메디프론 등은 급락세로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이 618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227억, 54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메디톡스, CJ E&M, 휴젤, 로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컴투스, 펄어비스, 나노스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포스코켐텍,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GS홈쇼핑, 파라다이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인터넷,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등이 하락. 반면, 유통, 비금속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42.04P(-6.91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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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섹터]


- 전기차 -


서울 시내 주유소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소식 등으로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 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내 모든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5개 권역별로 개방형 급속충전기 10여기가 한곳에 모인 집중충전소를 설치해 충전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힘. 또한 서울시 업무용 차량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힘.

▷한편, 키움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VW, 다임러 등 올해 프랑프푸르트모터쇼에서 자사 전동화 전략을 기존대비 공격적으로 상향하였으며, 경쟁사 대비 우위의 기술력과 대응력을 통해 향후 유럽 OE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부품 수주 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

▷이 같은 소식에 피앤이솔루션, 삼화콘덴서, 넥센테크, 삼성SDI 등 일부 전기차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 증권 -

키움증권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하 소식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11월부터 신용거래 이자율 인하 방안을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최고 연 11.8% 수준인 1~15일 기준 이자율을 각각 1~7일은 연 7.5%, 8~15일은 연 8.5%를 적용키로 함. 16~ 90일은 연 9.0%, 90일 초과는 연 9.5%의 이자율이 적용될 예정.

▷이에 따라 여타 증권사들도 인하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일 키움증권이 6%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동부증권 등 여타 증권주들도 동반 하락 마감.


- 태양광에너지 -

美 세이프가드 발동 우려에 하락.

▷지난 2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수입산 태양광 전지가 미국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만장일치로 판정하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권고문을 제출할 예정.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보호무역을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봤을 때, 태양광 전지에 대한 세이프가드가 발동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 아울러 세이프가드 발동 시, 내년 미국 태양광 모듈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에스에너지, SDN, 웅진에너지, 한화케미칼, 신성이엔지, OCI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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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보해양조(000890) : 알리바바를 통한 中 진출 소식에 강세.
▷동사는 언론은 통해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인 알리바바에 입점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힘. 우선 1차 수출물량으로 잎새주와 복받은 부라더 등 15만 병(약 10만 달러)을 수출했으며, 100여개 업체로부터 주문받은 부라더 소다와 보해 복분자, 매취순 등 대표 제품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해짐.

SK하이닉스(000660) :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동사에 대해 생각보다 좋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 흐름을 반영하여 올해 및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 특히, 올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45억원(+14.2%)에 달할 것으로 전망.
▷또한, 동사를 과거와 다른 DRAM Cycle 전개에도 저평가(18F PER 4.4배), NAND 고수익성 확보(17F OPM 22%), FCF 증가에 의한 배당 확대 가능성 등으로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로 추천.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96,000원 -> 107,000원[상향]

서울식품(004410) :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
▷흥국증권은 동사에 대해 17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03억원(+37.4% yoy), 영업이익 51억원(+684.6% yoy, OPM 8.5%)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
▷매출액은 피자 및 피자도우 공급계약 증가에 힘입어 외형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영업이익은 신제품 출시 효과 및 환경사업 수주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호평.

삼성물산(028260) : 자회사 가치 부각에 소폭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삼성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대 주주이기 때문에 명실상부하게 삼성그룹의 지주회사라며, 이에 따른 자회사 가치도 부각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동사는 9월 22일 종가기준으로 삼성전자 지분가치 157,78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가치 9,209억원, 삼성생명 지분가치 4,516억원, 삼성에스디에스 지분가치 2,223억원 등 4개 상장회사 가치만 17조3,728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연초대비 각각 47.1%, 110.9% 상승하였기 때문에 동사의 지분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