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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매매
작성자 :
대전개미
작성일 :
2020-03-01
조회수 :
610

안녕하세요 굿이브닝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지난 2년간 저의 매매에 대해서 생각해본 시간을 가지게 됬습니다.

 

일단 저는 매수의 기준이 기계처럼 일정하고 명확하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혼자 어떤 이슈가 있을 것 같으니 이 종목을 매수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1차 매수를 합니다. 그러다가 해당 종목이 고점에서 조금이라도 오르면 아 이거 슈팅 나오겠다하면서 불타기를 크게 하게 됩니다. 이렇게 매매를 해서 수익난적도 있지만 제가 생각했던대로 흘러가지 않아 고점에서 물려 손실 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1차매수에서 소액으로 해당 종목을 들어가 수익을 보고 있다가도 거기서 조금만 튀어도 더 올라갈 것 같아 1차매수 금액보다 더 큰 금액으로 불타기를 하여 고점에서 물린 경우도 있었네요....

 

이렇게 매매하다보니 당연히 손실 금액은 커졌고 '원금회복만 하자'라는 욕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타점을 잘 들어가 수익이 30프로가 넘는 종목을 가지고 있었어도 '더 올라가겠지, '더 올라서 원금 회복만 하면 팔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서 수익구간이여도 하나도 안팔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종목 주가가 내려가면서 수익이 줄어들게 되면 '단순히 조정이겠지', '조정 주다 다시 올라가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조정줄때 추가매수를 하게 되어 평단가가 높아지게 되고 결국 해당 종목 하락이 심해져 본절부근에서 청산하거나 손실 구간에서 청산하게 되는 멍청한 짓을 하게 되더군요...

 

계속 이렇게 깨지다 보니 자꾸 뇌동매매를 하게되고 손실금은 더욱 커지고 욕심만 계속 커지네요.. 그래서 태건쌤 방송보면서 단타로 1프로씩만 먹고 나오는 매매를 접하게 되었는데, 일하면서 하다보니 당연히 잘되지도 않고 손실만 생기더라구요..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가지기 위해서 테마주를 들어가고 테마주도 고점에서 들어가다 보니 흔들기를 참지 못해 손절하게 되고... 요새 정말 힘드네요...

 

이번에 굿이브닝 선생님 통해서 메이저라인에 대해서 알게되고 해외선물 양음차트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열심히 따라가서 프로그램 같이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매매하고 싶네요.

 

항상 좋은 방송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