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전략만이 살 길! 자신이 가진 특별한 투자전략을 공유하세요!

04.19 시장을 보는 눈
작성자 :
미래대박
작성일 :
2012-04-19
조회수 :
474

[4.19] 시장을 보는 눈


특별할 것이 없는 시장...


요즘은 특별히 시황이라고 할 것이 없다. 박스권장에서의 대응이야 이제 익숙해졌을 것이고...


대형주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현대위아, 대우조선해양, 우리금융 정도로 압축되는 모습이고,


테마주는 우상사료와 안철수관련주, 우리들제약과 문재인관련주, 아가방컴퍼니와 박근혜관련주, 현대통신의 정몽주관련주 정도밖에 없다.


다른 테마들은 시세의 연속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정도로 단기매매하는 것 외에 시장은 재미가 없어졌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 지수가 상승할 수 있는데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려면 10배씩 오르는 종목이 한달에 한번씩 나와야 한다. 그래야 시장이 달아오르고 자금이 주식시장쪽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시장의 자금은 한정되어 있다.


100을 가지고 있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부동산에 50이상이 투자되어 있다. 나머지 저축성 연금, 보험 등에 20 정도 있으며 그 외에 돈이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된다.


그 중에서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있을테니 직접투자의 비중이 크지 않다.


주식에 100을 다 투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위의 분산과 비슷할 것이다.


지금까지 시장의 진행방향은 


경기회복 -> 부동산활황 -> 부동산시세차익 -> 유동성풍부 -> 주식투자 -> 경기수축 -> 주가하락 -> 부동산침체 -> 정부대책 -> 경기회복


이런 사이클을 가지고 움직였다.


결국 주식시장이 활황이 되기 위한 전단계는 유동성이다.


뉴스에서 들어본 양적완화, Q3 이런 단어들이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자금이 부동산으로도 가겠지만 주식쪽으로 들어올 확률이 높기때문이다. 


대통령선거를 앞둔 국내증시를 볼때 유동성을 늘릴 수 있을까?


유동성을 늘리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첫째 금리인하 , 둘째 적자재정


첫번째 금리인하의 카드는 사용안할 것이니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두번째 적자재정인데...


적자재정이란 간단히 말해서 신도시만들고 건물짓고 다리놓고 해서 시중에 돈을 직접적으로 뿌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4대강사업, 새만금사업 등...


현 시점에서 정부의 재정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긴한데 시장상황이 박스권이라면 무리한 결정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즉, 시장이 나빠질 경우 정책이 나오면서 유동성을 늘려주겠지만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정부입장에서는 굳이 정책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막기위해 활성화 방안은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 방안이 획기적이지 못하다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이고 부동산 시장의 약세는 결국 주식시장에 악재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보통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대체재의 성격을 가지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부동산시장의 약세는 유동성의 감소를 뜻하기때문에 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동산을 팔아야 빚도 갚고 투자를 할 것인데 부동산 거래가 감소한다면 주식을 팔아 이자를 내야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결론은,


현재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정책이 나올텐데 이 정책으로 부동산 경기가 풀린다면 주식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부동산상황이 그냥 이런식으로 흘러간다면 주식시장도 큰 재미는 없을 것이다. 반대로 주식시장이 강세로 바뀌어 부동산도 풀릴 수 있으나 그런 상황은 상승초기에 가능하다.


대선이라는 명분으로 주식시장을 상승시킬 수는 있으나 유동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주가를 올리기는 어렵지 않다. 연기금만 매수하면 될테니까... 그러나 매도할 때 유동성이 없다면 팔 수 없으므로 이 부분을 해결할 명분을 만들고 주가는 올라갈 것이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특별한 것이 없는 시장이다.


재미가 없다는 뜻이다. 개인들의 관심을 시장에서 멀어지도록 하고 있다. 눈에 띄는 건 위에 말한 종목 밖에는 없다.


삼성전자가 올라가면 이득보는 사람들은 당연히 부자들이다. 대선을 위해서 삼성전자만 올리는지도 모르겠다...


시장전체를 올릴만한 이유가 아직 없어보이니 계속해서 단기적으로 시장 대응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