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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점검] 관건은 중국과 수출 회복
작성자 :
미래대박
작성일 :
2014-03-24
조회수 :
436

버냉키 쇼크 vs. 옐런 쇼크
- 지난 주 FOMC는 시장 기대와 달리 Hawkish 했음.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이 ‘QE Tapering 종료 + 6개월 뒤’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탓 (이 경우 인상 시기는 2015년 중반)
- 연준이 시장에 기존 통화정책 기조에 변경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던 것은 아닌 듯
- 신흥국 입장에서 문제는 자금유출 가능성. 일단 지난 해 버냉키 쇼크(QE Tapering 가능성 공식적 시사) 당시와

  비교하면 1) OECD 아시아 신흥국 경기선행지수 : 작년 5~6월 버냉크 쇼크 당시 내림세 vs.

  현재 바닥 다지기 중 2) 자금 일단 빠져나갈 만큼 다 나갔다? 신흥국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펀드 보면,

  2012년 QE 3 기대감 커진 이후 유입된 자금이 이미 거의 다 빠져나간 상황으로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 없을 것.

  버냉키 쇼크 이후 신흥국 내 옥석 가리기 진행됐던 패턴 반복 시 한국 시장 나쁘지 않은 위치에 있음
 
기관 수급으로 보면 코스피 중형주, 소형주 유리한 상황
- 2014 Q1 어닝 시즌 다가오고 있으나 기업 이익 전망 하향 조정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임
- 모멘텀 없는 상황에서 코스피 시장에서 연초 이후 기관 투자자의 매기는 대형주보다 중형주, 소형주로 유입 중
- 외국인 복귀 더딘 상황에서 기관 수익률 게임 이어지며 중형주, 소형주 주가가 상대적으로 선전할 가능성
- 대형주가 힘을 못 내고 있지만, 공매도로 접근해 보면 주가가 크게 밀릴 가능성 제한적으로 보임
- 코스피 대형주 공매도 수량(20일 이동평균 기준)은 리먼 사태 이후 전고점을 터치했는데, 이는 주가가 추가적으로

  강하게 하락하기보다 바닥 다지며 반등 모색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 주는 부분
 
대형주 반등의 모멘텀, 중국에 달렸다?
- 시장이 가려면 결국 대형주의 힘이 필요한데, 대형주 반등에는 이익 전망 개선이나 매크로 여건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
- 매크로 관점에서 보면 수출의 탄력적 회복이 숙제. 과거 글로벌(미국, 유로 존,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동반

  반등했던 국면에서 국내 수출 증가율은 빠른 오름세를 보였고 주가 역시 추세적 상승세를 보였던 경험.

  미국 경기는 연초 한파 여파에서 벗어나 점차 모멘텀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나 중국의 경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점이 부담.

  2분기 들어가는 시점에서 박스권 돌파보다는 갇힌 흐름이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 열어 두고 시장 접근
- 단기적으로는 이번 주 24일 발표 예정인 중국 3월 HSBC PMI 제조업지수 관심. 1월과 2월 모두 제조업경기

  확장/위축 기준선 50 하회, 3월 잠정치 역시 50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2월 대비 반등에 성공한다면

  지수 하방 다져주는 데 힘을 보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