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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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시장 시황리포트 정리
작성자 :
미래대박
작성일 :
2014-03-25
조회수 :
505

▪ 대우증권: 4월 포트폴리오 전략 - Two track

- 중소형주 투자전략: 거래소 소형주보다는 PER부담 적은 코스닥으로 슬림화
- 연초 이후 중소형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작년 1~4월과 유사한 패턴. 중소형주 강세가 전세계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한국, 독일, 중국의 대형주가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유사함.
- 가격 측면에서 보면 중소형주(코스닥+거래소 소형주)의 코스피대비 상대강도는 작년4월 고점 때와 동일한 높이까지 올라왔음(2013년 고점 1.18, 현재 1.20). 단기적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임. 다만 12M Fwd PER의 갭으로 보면 코스닥은 아직 여유가 있음. 단기적으로 PER 부담이 적은 코스닥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 Two Track 전략
- 한국은 가치주와 성장주 간의 수익률 차이가 0%p에 근접해 있음. 이는 시장이 향후 경기에 대해, 그리고 정책의 방향에 대해 판단을 보류한 상태인 것으로 볼 수 있음.
- 이러한 환경을 감안할 때 당분간은 두 가지 전략을 혼용할 필요가 있음. 즉 확실한 성장이 있거나 매우 싸거나 둘 중의 하나여야 함.
1) 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기업
2014년에 매출액 증가율이 15%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은 총 63개. 이들 기업의 평균 PER은 현재 16.1배. 평균보다 밸류에이션이 싼 기업들이 4월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
2) 순자산가치를 감안한 절대 저평가 기업
보수적으로 절대 저평가 영역에 진입한 업종을 찾는다는 개념에서 PBR 잣대가 필요함. 역사적 최저 PBR 수준에 도달한 업종은 철강, 화학, 조선 업종. 
- 4월에는 중소형주의 지나친 쏠림에서 벗어나 PER이 낮은 코스닥에 집중하고, 대형주 및 경기민감주는 보수적 잣대인 PBR로 봤을 때 매력적인 업종부터 채워나가는 전략이 안전할 것으로 예상. 업황,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을 감안한 4월 선호 업종은 철강, 조선, 화학, IT 하드웨어, 유틸리티, 운송 등임.


 

 

▪ 대신증권: 중국 2/4분기 정책 기대감 확대 예상, 단 간헐적 리스크 시기만 주의

- 3월 중국 HSBC PMI지수 잠정치가 예상치를 하회한 48.1%로 발표, 이는 2013 7월 이후 최저치. PMI지수가 GDP성장률 방향성 지표로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감안, 3개월 연속해서 50%이하를 기록하면서 1/4분기 GDP성장률은 7.5%를 하회할 가능성이 커짐.
- 또한 PMI 항목별로 살펴보면 신규 수주 감소와 완성품 재고 증가로 지표 둔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도입되지 않는다면 경기 하강 우려는 지속될 가능성이 큼. 다행히도 24일 지표 부진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1% 가까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2/4분기 중국 정부의 정책 기대감은 크다는 판단.
- 따라서 2/4분기 예상되는 정책으로는 유동성 확대 및 규제 완화임. 우선 지난 3월 20, 21일 선제적으로 발표된 정책은 ‘부동산 기업 증자 방안 허용 및 우선주 발행 시범실시’임. 추가적으로 인민은행의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역RP매입 및 에너지 절약 산업 부양정책 발표 가능성이 큼.
- 향후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시기만 주의한다면 2/4분기 중국 정책 기대감에 따른 경기회복 가능성은 크다는 판단.


 

 

▪ 동양증권: 태도가 차이를 만든다

- 다시 한번 기대를 하회한 중국 제조업 지표
1) 중국 3월 HSBC 제조업 PMI(잠정치)는 전월대비 0.4pt 추가 하락한 48.1pt를 기록, 5개월 연속 하락세.
2) 신규주문과 생산 모두 전월대비 감소하는 수준을 기록했으나, 반면 신규수출주문은 4개월만에 증가.
3) 신규수출주문 개선은 두 가지 implication(함축)을 제공
첫째, 中 수출 회복 기대감: 1~2월 중국 수출 부진을 야기했던 ‘대 홍콩 수출 기저효과’ 해소 기대감, 한파의 영향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미국 경제’, ‘위안화 약세’가 신규수출주문 증가로 이어짐.
둘째, 중국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감: 신규수출주문 증가에도 중국 제조업 PMI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중국 내부 문제로 인한 결과로 풀이. 정부 목표치와 실제 지표간의 괴리가 지속되면서 중국 경제지표는 더 이상 부정 요인이 아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실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
- 발판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
1) 중국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부양책으로 은행 지준율 인하, 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 등이 지목.
첫째, 은행 지준율 인하: 금융시장 안정 효과 외에도 위안화 가치 절하 효과로 수출 지표 회복 기대.
둘째, 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 작년 경기 둔화 국면에서 중국 정부는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 미니 경기부양책을 실행. 이미 허가한 1조 위안 규모 판자촌 재개발 사업 등의 프로젝트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 존재.
2) 국내 증시 반등을 제한하던 3가지(글로벌 경기모멘텀, 리스크 요인, 중국 경착륙 우려) 요소가 해소되는 모습을 보여 회복의 발판이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 선진국 중심의 경제 회복 지속 될 경우, 국내 증시는 한층 탄력적인 회복력을 보일 것.


 

 

▪ 한국투자증권: 위안화 6.2에 베팅할 것인가?
- Global market overview
1) 3월 FOMC의 결과, 연준은 미국 경기에 대해 시장보다 긍정적으로 판단.
2) 단기채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될 것. 이는 주식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미국 은행주가 상승하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
3) 중국 기업들이 위안화 강세에 베팅한 파생상품을 대거 매입했기 때문에 6.2위안 이상에서는 손실가능.
4) 추가적인 위안화 약세는 몇 년 전 한국의 KIKO와 유사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음.
- Trading idea
1) 미국 단기채 Short + 중장기채 Long, 미국 은행 Long + 금 Short 페어 포지션이 긍정적.
2)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았던 업종의 단기 조정이 나타나고 경기민감주의 베어마켓 랠리 예상. 이는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을 바탕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
3) 그러나 위안화 6.2레벨이 역설적이게도 단기적인 변곡점 될 수 있을 것.
4) 위안화 6.2에 베팅할 것인가? 적어도 중국 정부의 통제력이 유효하다면 해볼만한 게임.


 

 

▪ 현대증권: 옐런 쇼크로 글로벌 금리 예상치 상승

- 금리 상승 압력에 있는 미국
1) 2013년 5월부터 美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이슈로 10년물 국채금리가 서서히 3%대까지 상승.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이 2015년 이후에나 실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폭을 제한.
2) 지속적인 신흥국 불안으로 안전자산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상보다는 하락 안정세를 보임.
3) FOMC에서 옐런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으로 2014년 중반에는 3%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 다만, 미국 경제지표의 회복세 및 신흥국의 변동성에 그 속도가 좌우될 것.
- 추가적 유동성 완화정책 가능성이 남아있는 유로존 & 강세를 지속하는 재정취약 남유럽국
1) 주요국은 큰 변동 없이 미국과 동조 흐름을 보임. 유럽중앙은행에서 3월에 금리 동결 및 성장률 전망에 대한 상향 조정을 하였음.
2) 유럽 재정 취약국들은 최근 구제금융 조기 졸업, 경제성장률 턴어라운드 조짐으로 채권시장 강세보임.
3) 최근 가장 높은 성장률 보인 포르투갈은 FOMC결과에도 큰 폭의 금리 하락보임. 이탈리아는 신임 최연소 총리의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 상승.
4) 따라서 유럽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채권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음.
- 국가별 차별적 흐름 나타나고 있는 신흥국
1) 테이퍼링에 따른 유동성 회수 우려, 환율 취약국들의 금리 인상 정책,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잇따른 회사채 부도 등으로 변동성을 확대.
2) 단기적으로는 금리 하락 안정세를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선진국 대비 선호도 열위는 불가피.
3) 다만,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정책 기대감 및 대외적자 축소로 개선세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