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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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투자전략
작성자 :
미래대박
작성일 :
2015-04-21
조회수 :
373

4월 21일 투자전략

 

지수는 걱정할 것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우지수 바로 반등나왔네요. 물론 다우지수가 중요한 시기는 아닙니다.

 

얼마전 이런 글을 올렸네요. 성광벤드가 상한가를 갔으니 한화케미칼과 서연(한일이화)을 사야한다고...

 

왜 성광벤드가 상한가를 갔는데 한화케미칼과 서연을 관심가져야 하는 것인지 2004년 2005년장을 거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지금 한화케미칼은 상승하였고 서연은 오르다가 다시 밀렸네요. 하지만 계속 관심가져야겠죠.

 

성광벤드는 단조회사로 풍력이나 조선기자재 관련이고 한화케미칼은 석유화학, 서연은 자동차부품이죠.

 

아무런 업종연관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는 사람들은 다 알죠. 2005년 주도주라 불려도 손색없었음을요.

 

성광벤드보다 현진소재가 더 크고 탄력있었지만 지금 확인가능한 성광벤드 차트를 살펴보면,

 

2005년 800원부터 2007년 39,650원까지 4800% 상승을 보였습니다. 실적을 바탕으로 한 기관의 수급덕분이었죠.

 

한화케미칼이나 한일이화도 당시 기관의 순환에 따라 항상 급등하던 종목군 중 하나였죠. 물론 이러한 부분이 지금에 와서 반복될 이유는 없습니다. 이번 상승에는 다른 업종이 오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염두해두고 접근하는 것과 전혀 모르고 접근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겠죠. 결국 2005년장으로 복귀라면 그 당시 주도주들이 다시 잘 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경기가 좋아져야 대세상승이 될 것이니 경기가 좋아질 때 순환되는 기준은 큰 차이는 없을테니까요. 따라서 수출주보다 내수주 위주로 먼저 살아나고 있는 것도 그런 부분의 반영이라고 봅니다.

 

화학과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풍력) 이런 기업의 공통점을 보자면 전방산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방산업이란 소지바를 바로 대하는 업종이고 후방산업은 소재를 만드는 업종입니다. 자동차를 예로들면 부품회사들이 후방산업이고 현대차 등이 전방산업이 됩니다.

 

경기가 좋아지게 되면 소비가 증가하여 전방산업이 호조를 보여 후방산업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기업들은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오른 뒤 기관의 먹이가 됩니다. 당연히 실적이 좋아지기때문이죠.

 

스마트폰이 대중화될 때 삼성전자의 후방산업관련주들이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것을 보면 이해가 될 겁니다.

 

결국, 시황이 개선되고 대형주가 상승하는 구간에서 기관은 수익극대화를 위해 혹은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이러한 후방산업 중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에 주목을 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큰 폭의 상승을 만들어 냅니다.

 

간단히 애기하면 실적이 좋아질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라고 이해할 수 있으나 그 이유나 과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단순히 실적만 좋아진다고 해서 큰 폭의 상승이 나올 수는 없으니까요.

 

대형주들은 상승의 한계가 분명존재하지만 이러한 스몰캡 종류의 종목들은 기관의 주력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수가 박스권에 있을 때 게임주가 그러했듯 지수가 박스를 돌파한 현 흐름에서는 기관 혹은 외국인의 선호주가 대세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학업종이 좋아졌는지 자동차업종이 좋아졌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예전에 읽은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물론 픽션이지만,

 

석유가격의 예상을 우리나라 애널리스트가 한다고 본다면, 그들은 그 예상을 어떻게 할까요?

 

외국 사이트나 석유관련 리포트를 참고해서 예상자료를 만들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관련자료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골드만삭스에서는 어떤 자료를 참고로 리포트를 작성할까요?

 

당연히 OPEC나 석유관련회사의 자료를 참고하게 됩니다. 석유의 재고량을 골드만삭스가 어떻게 파악할까요? 그들이 보내주는 자료를 믿어야겠죠. 일일히 측정할 수도 없고 달리 조사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결국 석유관련 리포트는 석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의지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원자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에서 70%이상의 원자재를 점유하는 회사가 있다고 본다면 그 회사의 뜻대로 원자재 시황을 조절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실제 오일피크 이론은 골드만에서 나온것이고 이후 2배정도 오일가격이 상승한 후 골드만에서는 매도를 한 사실은 이슈가 많이 되었었죠...

 

이렇든 장기적인 시황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상당히 왜곡되거나 제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증권사 리포트 애기를 들어야하기 때문이죠. 그들이 이끄는데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딱 그 수준이라는 거죠.

 

 

그래서 결국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그 의도가 어느 업종의 어느 종목으로 집중되는지...

 

시황을 예전에는 매일 적었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2-3번 정도적고 있습니다.

 

과거 글부터 차근차근 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

 

여러분들이 2005년을 겪고도 위 글이 이해가 안되면 더욱 더 시황을 찾아봐야하고 2005년을 겪지 못했다면 역시 반복해서 과거 글들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경험하지 못했다면 제 글로 간접경험하는 것이 차선이니까요. 현재 증권사리포트나 TV의 내용도 좋겠지만 과거의 흐름부터 명확하게 머리속에 새겨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은 통찰이 필요한 일이니 통찰은 과거의 경험에서 얻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항상 주식애기는 없고 주변애기가 더 많네요. ㅎ

 

오늘 시장은 갭뜨고 밀릴수 있겠죠? 그래도 지수는 믿고 가야죠. 하정우처럼 일단 믿고 봐야합니다.

 

업종의 순환도 고려하고 증권주에 대한 애기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어제도 조정시 사야겠죠? 저는 유안타증권으로 집중합니다. 물론 대우증권, NH투자증권 등 다 좋아보입니다. 많이 오른게 아니라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길게 보는 것이 낫습니다. 안가면 손절해야하겠지만...

 

증권, 건설이 계속 강하면서 화학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곧 자동차도 합류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자금은 한계가 있으니 순환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철강도 올라오게 됩니다.

 

증권이 강하기에 은행과 보험도 많이 말씀드렸고 결국 순환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셨죠?

 

시간과의 싸움인데 잘가는 업종을 꼭 가져가야하고 기다리는 자동차, 철강은 지루할 수 있겠죠. 결국 기다리기보다 양봉에 매수해도 좋긴합니다.

 

지수가 오르면 돈 벌기 좋은 시기입니다. 기다리면 다 가니까요. 지금 힘든 종목도 결국 손실은 안날거에요. 그만큰 지수의 힘이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기회비용이라는 부분을 생각한다면 최대한 상승업종에 비중을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시황에 애기하지만 일봉대응보다는 주봉이나 월봉대응으로 시장을 봐야합니다.

 

급등주들도 쉬었다가 다시 급등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테마주 마찬가지죠. 조급해져서 이 종목 저종목 옮겨타다보면 수익이 안나게 됩니다.

 

자동차 운전과 마찬가지죠. 내가 잘 아는 길은 차선을 옮기면서 빨리 갈 수 있지만 내가 안 가본 길은 차선을 옮길때마다 막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 모를때는 차선을 옮기기보다 현재 차선을 믿고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하나씩달면서 출석하죠!

 

  •   스니커즈1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5-04-21 11: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