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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해외선물 주요 뉴스
작성자 :
파생공장오경민
작성일 :
2016-11-23
조회수 :
431

<미국증시>


뉴욕증시는 22(현지시간) 헬스케어주의 약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19000, S&P500지수가 2200선을 최초로 돌파하는 등 주요 지수들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종가로 마감했다. 변동장세 속에 다우지수<.DJI> 0.35% 오른 19023.87, S&P500지수<.SPX> 0.22% 상승한 2202.94, 나스닥지수<.IXIC> 0.33% 전진한 5386.35로 장을 닫았다.지난 8일의 미국 대선 이후 뉴욕증시의 랠리가 지속되며 3대 주요 지수와 스몰캡 러셀2000지수<.RUT>는 전일에도 동시에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었다. 이는 1999 12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러셀2000지수는 이날도 0.92% 추가 상승하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우지수는 17000선에서 18000선을 돌파하는 데 121( 5개월)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가 서행 모드로 감속하며 19000선을 넘어서는 데는 483( 2)이나 걸렸다감세와 인프라 투자 확대, 규제 단순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성장 지향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은행 및 헬스케어 등 수혜가 예상되는 관련 업종들로 매도세가 집중돼왔다. 그러나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지수들의 고평가 우려 속에 이제 랠리의 지속성 여부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스타마인 데이터에 따르면 벤치마크 S&P500지수의 12개월 선제 주가수익비율은 17.3배로 10년 평균(14.7)을 히회하고 있다.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추수감사절(24)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다소 한산해졌다. 오늘 채권가의 반등도 다소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대선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던 S&P500 헬스케어업종지수<.SPXHC> 1개월래 일일 최대폭인 1.4% 하락하며 주요 업종 중 가장 부진했다. 특히 세계 최대 독립 의료기기 제조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이 기대에 못미친 분기 매출을 보고하면서 연 조정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뒤 8.66% 급락, 헬스케어 업종을 압박했다. 대표적인 제약주인 존슨앤존슨(J&J)의 주가 또한 1.97% 밀리며 블루칩지수와 헬스케어 업종에 동시 부담을 안겼다. 반면 S&P 텔레콤서비스업종지수<.SPLRCL> 2.08% 상승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고, 달러트리(Dollar Tree)와 시그넷주얼러스(Signet Jewelers) 등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자유소비재업종지수<.SPLRCD> 1.23% 전진했다. 미국 최대 달러-스토어(dollar-store) 체인인 달러트리는 기대 이상의 3분기 순익을 보고한 뒤 주가가 8.16%나 급등했다. 보석업체 시그넷주얼러스도 예상을 웃돈 분기 순익과 내년 순익 전망치의 상향 조정 등을 알린 뒤 2.15% 상승했다.


 


<통화>


달러가 22(현지시간) 미국의 10월 기존주택 판매가 큰 폭 증가했다는 데이터에 힘입어 상승 추세를 재개했다. 강력한 주택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다음달 금리를 인상할 뿐 아니라 내년에도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시켰다.달러는 전일 투자자들이 미국의 추수감사절 관련 휴장 때문에 이번주 거래일수가 줄어든 것을 이용해 지난 2주간 상승 랠리를 펼쳐온 달러에 대한 포지션 스퀘어 및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했다. 달러는 지난 2주 동안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거의 5%나 전진했다.이날 발표된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데이터는 미국의 10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비 2.0% 늘어난 연율 560만호로 2007 2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줬다. 이 데이터 발표 후 달러는 엔화 대비 상승폭을 늘렸고 달러지수도 상승세로 전환됐다.커몬웰스FX의 수석 시장 분석가 오머 에시너는 "달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계속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코시아뱅크의 이코노믹스 그룹은 연준이 금리 인상 궤도에 계속 머물며 2018년 말까지는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 상단을 2%로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스코시아뱅크는 유로/달러가 1.05달러로 올해를 마감하고 2017년에는 1.1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 1.12달러보다 낮아진 수치다.스코시아뱅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과 함께 내달 이탈리아의 정치 개혁 국민투표, 그리고 내년에 유럽 여러 나라에서 실시될 총선 등 정치적 이벤트 위험을 반영하기 위해 유로/달러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밝혔다.뉴욕시간 오후 3 39분 달러/엔은 0.26% 오른 111.08엔에 거래됐다. 달러는 전일 엔화에 6개월 고점을 찍었다.일본 북부에 진도7.4%의 지진이 발생,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데 대한 조건반사적 반응으로 달러는 간밤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하락세를 보였었다.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 발생 때는 지진 직후 처음 며칠간 막대한 복구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엔화가 달러에 거의 7%나 급등한 바 있다.달러/엔은 전일 거의 6개월 고점인 111.36엔까지 전진했었다. 전일 기록한 고점은 101엔 부근까지 떨어졌던 11 9일 저점 보다 10% 높은 지점이다. 유로가 달러에 소폭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 시간 유로/달러는 0.03% 내린 1.0624달러,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02% 후퇴한 101.030을 가리켰다.유로/달러는 지난주 기록한 약 1년 저점 부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유>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22(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변동성 장세 속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는 등락세 뒤 강보합세를 보였다.유가는 초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이 글로벌 수급 상황을 확실하게 개선시킬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일부 회원국들의 이견을 극복하고 오는 30일 회동에서 감산에 최종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름세를 보였었다.그러나 이란과 이라크가 감산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는 소식과 감산 합의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하락 반전돼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시장분석가들은 특히 OPEC 회동에 앞서 관계자들의 발언에 시장이 매우 민감한 상태라고 강조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부터 기준물이 된 WTI 1월물은 21센트, 0.44% 내린 배럴당 48.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47.17달러~49.20달러.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22센트, 0.45% 상승한 배럴당 49.12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48.14달러~49.96달러.1월물 기준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1.09달러로 장을 끝내 전일 종가 66센트에서 크게 확대됐다.WTRG 이코노믹스의 제임스 윌리엄스 대표는 "오는 30일 감산 결정이 확실시 된다는 확실한 보장은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 8일이나 남은 기간 동안 시장은 감산 불확실성에 움직일 것 같다"고 전했다.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 듯 미 WTI의 경우 기준물(1월물)과 근월물(2월물) 간 격차는 95센트로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코메르츠방크의 분석가들은 "궁극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와 걸프만 연안 산유국들이 감산에 동참해야 되며 이같은 합의는 30일 회동에서나 예상할 수 있다"고 밝히고 감산이 이뤄진다 해도 일정 기간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시장은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70만배럴이 늘며 4주째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지표는 이날 장이 끝난 뒤 발표되며,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재고지표는 내일 오전 중 공개된다.


 


<농산물>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22(뉴욕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두와 옥수수 선물이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반면 소맥() 선물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곡물시장의 거래는 대두가 주도했다. 중국의 대두, 대두박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CBOT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이날 대련 상품거래소에서 대두박 선물(1월물) 7월 이후 고점에 올라섰고, 이후 CBOT 대두 선물도 4개월래 고점(부셸당 10.3325달러)으로 약 1% 상승했다. US코모디티스의 돈 루즈 대표는 "중국 시장의 활발한 매수세가 대두 시장을 지지했다. 경작 시즌이 진행중인 남미 지역에서 아직까지 날씨 문제가 보고되진 않았지만 올해 라니냐 현상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남부에 일부 가뭄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 매수세에도 지지받으며 대두 선물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자 옥수수 선물까지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의 사상 최대 규모 추수가 보고된 뒤 견고한 재고 부담이 유지되며 옥수수의 상방향 모멘텀은 억제됐다그러나 미국의 추수감사절(24) 공휴일을 앞두고 CBOT 소맥 기준물은 원월물과의 스프레드가 벌어지며 약 0.7% 후퇴했다. 반면 캔자스시티의 경질 적색 겨울밀 선물은 그레이트플레인스(Great Plains) 일부 지역의 건조한 기후 우려에 상승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미 농무부(USDA)가 공개한 주간 겨울밀 우수등급은 58%로 직전주 대비 1%P 하락했다. 이날 CBOT에서 옥수수 햇곡 기준물인 12월물<CZ6> 1.25센트, 0.36% 오른 부셸당 3.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소맥 12월물<WZ6> 3센트, 0.73% 내린 부셸당 4.0725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기준물인 1월물<SF7> 9.75센트, 0.96% 상승한 부셸당 10.30달러로 장을 끝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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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금값이 22(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로 경제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전진한 데 압박받으며 하락했다.지난 8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승리한 직후 금은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처음에는 상승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와 금리 인상 전망으로 달러와 채권 수익률이 치솟으면서 금값 상승 추세는 역전됐다.금 현물은 뉴욕시간 오후 3 0.28% 내린 온스당 1210.26달러를 가리켰다. 금은 전일에는 0.4% 전진, 직전 사흘간의 하락 흐름을 끊었다.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1% 오른 온스당 1211.20달러에 마감됐다.금과 일본 엔화 등 안전자산은 시장 자금이 위험 자산으로 옮겨가 달러와 주식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일반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삭소뱅크의 상품 전략 헤드 올레 한센은 "시장은 아직까지는 증시를 상당 수준 끌어올린 트럼프와의 허니문을 보내고 있다"면서 "시장은 글로벌 성장이 이뤄져 시장을 구원해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기대치를 재설정하고 있으며 그것은 귀금속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증시는 트럼프 당선 이후 그가 제시한 세금 인하, 인프라 지출 확대, 그리고 은행과 헬스케어업계 규제 단순화 공약을 바탕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미국 국채 수익률이 2주 기준으로 5년여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달러가 랠리를 펼치면서 금은 지난 9일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직후 기록했던 고점으로부터 온스당 100달러 넘게 떨어졌다.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은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전망도 금에 추가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트러스트는 21일 현재 금 보유고가 908.77톤으로 0.7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의 금 보유고는 이달 들어 3.6% 감소했다.


 


<금속>


구리가 22(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강화와 중국 위안화의 추가 절하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헤지를 위해 구리를 매입한 가운데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신호로 지지받으며 1주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정책이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견해를 투자자들이 고수하면서 세계 증시는 상승했다. 국제 유가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기대감에 11월중 고점을 기록한 뒤 후퇴했다.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며칠간 쉬지 않고 랠리를 펼쳐온 달러의 강세 전망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는 이날 달러에 상승했지만 여전히 8년 반 저점 부근을 벗어나지 못했다.미국의 10월 기존주택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 미국의 금리가 앞으로 몇차례 오를 것이라는 베팅이 굳어지면서 달러 강세 전망은 더욱 힘을 받았다.SP 에인젤의 분석가 세르게이 라에프스키는 "공급이 예상했던 것보다 타이트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위안화 절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구리를 사들이고 있다"면서 "공급 전망은 여전히 내년도의 강력한 성장을 가리킨다. 때문에 가격은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기준물은 1% 오른 톤당 5613달러에 마감됐다. 앞서 구리는 5687달러까지 전진, 1주 고점을 찍었다. 트레이더들은 모멘텀에 기반을 두고 운영되는 펀드들의 신규 매수세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상하이선물교환소(ShFE)에선 투자자들의 수익률 사냥으로 구리가 3.8%나 치솟았고 다른 금속들의 가격도 3 ~ 6% 상승했다. ShFE는 이 같은 랠리를 완화시키기 위해 구리, 알루미늄, 아연, , 니켈, 주석 등을 포함하는 선물 계약분의 마진과 거래 한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맥커리 뱅크는 지난주의 쎄스코(Cesco) 컨퍼런스를 가리키며 "우리가 대화를 나눴던 대부분의 중국 플레이어들은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부양책과 고객들과 국가 데이터로부터 나오는 계속되는 강세 신호들을 바탕으로 내년도 수요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맥커리는 "모든 최종 사용자 부문은 강력할 것으로 믿어진다"고 밝혔다.LME의 니켈은 0.3% 내린 톤당 11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