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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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쌤 VIP회원 후기(VIP는 현재 진행형)
전문가 :
주경
작성자 :
레고삼10
작성일 :
2017-08-11
조회수 :
632

주식을 시작한건 한미약품이 한창 오르고, 바이오 관련주가 빵빵 터져줄 때 시작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라 그러던가요^^ 처음 주식을 했을 때는 진짜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많은 수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식주식 하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꾸준히 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겁 없이 뛰어 들었던거 같네요.

한미약품이후에 제약, 바이오 관련해서 매매를 자주 했는데 한번 난 수익금을 잃고 나니 원래부터도 제 돈이 아니였음에도 손해본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 때부터 네이버 게시판에 들락날락 거리면서 상따나 정말 항간에 떠도는 소문만 믿고 아무 근거없이 막 주식을 했던거 같네요. 걔중에 상한가 먹는 것도 있어서 역시 주식 쉽네 라고 생각하다가도 한번 물리면 강제 장투행~누구나 다 겪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제대로 해보자고 알아보던 중에 스탁시티까지 흘러들게 되었네요. 처음에 만났던 전문가분 무방 때 혹해서 바로 가입하고 원금회복도 했었습니다!!!

아주 기쁜 마음으로 전문가님과 쭈욱하겠다고 말도 드렸었죠. 허나 남의 돈 벌기 그리 쉬운 게 아니더라구요. 몇 종목 물리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감당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만났던 2명의 전문가분이 있었습니다.

두 분 다 스탁시티에서 내로라 하는 에이스(?)분들이었습니다. 2분 만나서도 수익을 많이 냈지요! 초반에 분위기 좋고 이제 돈좀 버는구나 하던 찰나에 브렉시트때 한 대 맞고, ‘트럼프 당선에 또 두들겨 맞고, 마지막 피날레로 국정농단 사건이렇게 두들겨 맞으니깐 진짜 힘도 많이 빠지고, 손실은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가고, 그리고 그 때 무슨 생각이었는지 공포를 이겨야 된다면서 자금도 늘려서 무리하게 배팅도 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타에 맞들려 미수도 막 쓰면서 단타를 했는데 그게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솔직히 지금은 원금을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돈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원금회복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전문가분들 장기로 연장해서 장중방송, 무방 안해본게 없네요. 그런데 돌아오는 건 장이 안받쳐주니깐, 혹은 기다리면 다 올라온다, 장투 혹은 중투를 하면 다 올라올 것이다. 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말이 좋아 장투, 혹은 미래가 밝은 주식이지 엄중히 말하면 물린거죠.

이런 일이 반복되었고, 지쳐갈 때 즈음에 주경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런칭하셨을 때는 어떤 전문가인지도 모르고 처음 런칭 이벤트를 많이 하셔서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패스~를 했습니다.(....그때 가입을 했어야 했는데 ㅜㅜ)

그러던 중에 물렸던 무방을 한번 듣게 되었고, 무작정 리딩을 받다가 전문가가 없어지면 다른 전문가 찾아다닐거냐 라는 말에 머리를 한 대 크게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전문가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주경샘의 VIP를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입하고 나서 제일 먼저 했던 일이 기법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서 강의부터 봤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보면서 저는 한마디로 뒷통수를 딱! 하고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주경샘께서 늘 말씀하시는 쿨하고 심플하게!!’그런데 진짜 기법이 아주 매력적이고, 일리가 있고, 심지어는 이전까지 올랐던 종목을 몇 개만 살펴봐도 우리기법이었으면 얼마정도는 벌수 있겠는지 눈에 보이는 겁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ㅜㅜ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한달 반이 지난 지금 이제는 어떤 종목을 해야하는지 매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매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전략은 충분히 짤 수 있습니다. 물론 강의를 듣고 매일 나오는 숙제(?)도 해야죠^^숙제라는 것도 장마감후에 10~15분이면 충분히 할 수 있는겁니다. 숙제 방법도 주경샘 강의에 다 포함이 되어있죠^^

그리고 가장 와 닿았던건 손절! 이전에 증권방송 볼 때 손절가는 얼마입니다~이렇게 이야기해주는 전문가를 보고, 손절할거면 추천을 왜하지...라는 생각을 하고 내 사전엔 손절이란 없다하면서 주식을 했었는데 강의도 듣고, 매매를 자꾸 하면서 손절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손절이라는 단어가 거부감이 들다기 보다는 리스크 관리! 라는 측면에서 보게되었습니다.

주경샘의 강의와 기법이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주체가 되어서 주식을 하게 된 점! 리딩을 받는게 아닌 내가 리딩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 이것만 보아도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고,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주식! 진짜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언제까지 전문가에게만 의지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설령 전문가에게 의지한다고 해도, 적어도 왜 종목을 선정했고, 어떤 전략으로 끌어가야하는지 능동적으로 생각할 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측면에서 주경샘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늘 장 정말 변동성이 많은 제 입장에서는 안 좋은 장이었지요. 방산주(전쟁관련 주)만 오르다가 막판에는 대북주가 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는 장^^이러한 변동성이 많은 장에서 내가 스스로 판단하여 움직일 수 있게 된 점! 정말 많은 변화라 생각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주경님과 오래오래 같이 주식을 심플하고 쿨하게 하고 싶지만, 주경샘의 최종목표는 VIP회원들의 자기주도 매매다 보니 홀로 나아가기 위해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구절절이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만큼 할말이 많았나보네요~

주식의 주체! 리딩하는 투자자가 되는 그날 까지 아자아자^-^! 주경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